레몬과 같은 감귤류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c가 면역력 증진을 돕고 신체에 에너지를 부여하며 노화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또한 레몬은 체내 ph 밸런스 조절을 돕고 혈압을 낮추며 레몬 껍질에 풍부한 천연 오일과 시트러스 향은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레몬 칼로리 : 100g당 28.9kcal
*레몬의 효능
1. 신장 결석 예방
소변 구연산염이라는 약산의 수치를 높이고 소변을 더욱 알칼리성으로 만들면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레몬에는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어 소변의 구연산염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레몬을 포함한 감귤류 음료는 소변 내 구연산염 수치를 증가시켜 결석 형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음료의 섭취량이 음료의 종류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미국 국립 신장 재단(National Kidney Foundation)에 따르면 매일 4온스(110~125ml)의 레몬 농축물을 마실 경우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2. 심장 건강
레몬에는 심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적절한 비타민 C를 섭취하면 활성 산소로 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이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상태인 죽상동맥경화증(동맥에 플라크가 축적되는 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헤스페리딘과 디오스민과 같은 두 가지 식물 화합물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3. 세포 손상 방지
레몬의 항산화제는 심혈관 질환, 만성 신장 질환, 암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을 예방합니다. 여기서 말한 COPD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발생하는 폐의 비 정상적인 염증반응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은 세포가 활성산소를 손상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1차 항산화제인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또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피곤할 때 감귤류 과일을 먹으면 몸을 지켜주고 감기와 같은 질병을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물질은 레몬의 과육에도 존재하지만, 껍질에 훨씬 더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철분 흡수 강화
레몬 한 개에는 비타민 C 일일 섭취량의 30% 이상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철분 흡수뿐 아니라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식물과 빵, 시리얼과 같은 철분 강화 식품에서 발견되는 비헴 철 단백질(non-heme iron protein)을 더 잘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레몬만 섭취해도 좋지만, 철분의 함량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는 걸 추천합니다. 굴을 예로 들어, 레몬과 굴을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고 레몬이 굴의 비릿함을 가시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 레몬 고르는 방법
- 단단하고 묵직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 겉 껍질이 매끈하고 둥근 것이 좋습니다.
- 끝이 많이 뾰쪽하지 않은것이 좋습니다.
※ 레몬 부작용 및 주의사항
레몬은 복숭아와 같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이 알러지가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서 레몬즙을 입 주면에 묻혀보고 기다린 다음 반응을 살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레몬은 산도가 강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레몬 즙은 pH 2.2의 강한 산성 물질로, 치아에 장시간 닿으면 치아의 부식을 일으킵니다. 치아부식을 피하기 위해서는 레몬을 섭취한 후 30분 뒤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성으로 변한 구강 속 환경이 자정작용에 의해 원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음식 섭취 후 약 30분입니다.
※ 레몬 보관법
냉장 보관
– 상온에 두면 쉽게 시들고 곰팡이가 생겨 가급적 냉장 보관을 추천합니다.
– 바구니에 담아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