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팅
노트와 엽서 명함등의 지류를 만들때 사용하는 코팅방식이다.
종이 위에 라미네이팅필름을 부착 하여서 광택이 나게 하는 후가공이다.
라미네이팅 처리된 인쇄물은 오염에 강하고 방수가 가능하다.
라미네이팅 코팅이 없는 아래쪽은 종이이기 때문에 물에 취약하다.
액체로 코팅하는 방식도 있으나 현재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의 굿즈는 라미네이팅 필름을 이용해 제작된다.
라미네이팅 필름의 종류에 따라 무광과 유광으로 나뉜다.
무광 : 부들부들하고 고급스러운 촉감
특수한 경우 벨벳, 홀로그램필름을 사용하여 제작하기도 함
라미네이팅 유무 확인하는 방법
찢어 봤을시 필름부분이 잘 찢어지지 않는다.
에폭시
특정 부분만 볼록하게 올라온 코팅을 에폭시 코팅이라고 한다.
손으로 만졌을때 일부분만 볼록한 촉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인괘와 명함등에 많이 사용된다.
재단
큰 칼을 이용해서 여러 장의 인쇄물을 한 번에 자를 때 사용하는 후가공
작두의 큰 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정밀한 재단이 가능한 기계식 재단기가 있다.
대량의 스티커, 달력, 인스, 씰스 모두 마지막 또는 중간 과정에 재단 과정을 거친다.
도무송
목형이라는 모양칼로 종이에 압력을 주어 인쇄물을 원하는 모양으로 따내는 과정을 말한다.
한 번에 여러 장을 함께 자르는 재단과는 다르게 한 번에 한 장씩 작업한다.
굿즈를 만들때 재단으로 만들 수 없는 모양은 대부분 이 도무송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다.
사각 스티커를 만들기 위해 재단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면 원형 또는 모양 스티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도무송이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목형
도무송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목형이 필요하다.
목형은 나무판에 모양칼이 박혀 있는 것을 말한다.
큰 나무판에 몊개의 모양 칼을 넣을 것인지, 또 얼마나 복잡한 칼을 넣을 것인지에 따라 목형의 가격이 결정된다.
일회용이 아닌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하지만, 합판인쇄 경우에는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의 데이터로 목형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여러 번 사용하지 않고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목형 제작비는 크기와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저렴한 것은 10만원 내외
비싼 것은 50만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
01_목형을 레이저를 이용해서 나무판에 구멍을 낸다.
02_기계로 모양 칼을 만들어 낸다.
03_나무망치로 모양 칼을 아까 만든 나무판에 박아 넣어서 완성된다.
이때 작업자의 능력에 따라 목형의 완성도가 결정된다.
목형을 만들때 너무 섬세한 모양을 가지고 있거나 너무 작을 경우 완벽하게 제작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씰스라고 불리는 섬세한 칼선이 있는 스티커는 목형이 아닌 다른 종류의 칼로 만들어진다.
씰스에 사용되는 칼은 마그네틱 칼이라고 하고, 이 칼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것 중에
씰스 말고 가장 쉽게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카드 고지 봉투이다.
뒷부분에 도도독 떨어지는 섬세한 부분이 마그네틱 칼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섬세한 마그네틱 칼은 가격이 매우 비싸다. -> 대량 제작으로 제작 단가 낮추는 방식으로 씰스가 제작된다.
소량으로 제작되는 씰스의 경우에는 한 장 씩 생산이 가능한 커팅기를 이용해서 일일히 자르는 방식으로
대신 장당 단가가 훨씬 높다.
오시
접지선이라고도 하며 카드의 중간부분, 우유곽의 입구부분에 사용되는 후가공을 말한다.
좀 더 쉽게 종이를 접기 위해서 오시를 넣는다.
두꺼운 종이는 오시선이 없이 접을때 종이가 터지는 일이 발생한다.
목형을 만드는 방법과 동일하다. 박아 넣는 칼날이 없고 뭉툭하면 오시가 된다.
똑같은 나무 판과 똑같은 칼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나의 목형에 오시와 칼이 같이 있다.
미싱
쉽게 종이를 뜯을 수 있도록 절취선을 만들때 사용하는 후가공이다.
미싱선만 따로 작업 할 수도 있고, 목형을 만들때 미싱칼을 목형에 박아서 함께 만들기도 한다.
귀도리
인쇄물의 외곽을 둥굴게 만들때 주로 사용한다.
재단과 마찬가지로 여러장의 인쇄물을 한번에 자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몇 가지 곡률 값의 귀도리 칼이 있고 그 중에 골라서 사용한다.
외곽의 곡률값 도무송으로도 가능 귀도리모양을 도무송에 넣어 한번에 작업하기도 하는데
도무송보다 귀도리가 더 쉽고 저렴하기 때문에 귀도리를 사용한다.
도무송을 만들기 위해선 목형이 필요한데 목형을 만들 비용으로 귀도리를 여러번 칠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작업물을 만드느냐에 따라 적절한 후가공 선택이 중요하다.
타공
종이에 구멍을 뚫는 후가공이다.
재단처럼 한번에 여러종이를 쌓아놓고 타공을 한다.
1~2mm의 작은 구멍은 제작이 어렵다.
3~8mm의 구멍을 낼때 이 타공을 이용하고 방식은 귀도리랑 비슷하다.
귀도리에서 곡선칼 대신 타공칼을 끼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타공의 구멍이 커지거나 모양이 달라져야 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목형을 만들어서 도무송을 친다.
접지
기계를 이용해서 종이를 접는 후가공으로 은행에 가면 볼 수 있는 팜플랫 등이 이 방식으로 제작되어 진다.
오시와 접지의 차이점
종이를 접을 수 있도록 누름 선을 만드는걸 오시라고 하고
누름선이 들어간 종이를 접는 과정을 접지라고 한다.
박
인쇄물 위에 박 필름을 올리고 만들어진 이미지의 동판으로 압력을 주어 모양을 만들어 내는 후가공이다.
올라가는 필름의 종류에 따라 금박, 은박, 적박, 흑박, 홀로그램박 등의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인쇄물 제작 가능하고, 소량일 경우에 작업자가 한 장씩 박 기계를 이용해서 찍어내는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
대량이고 박이 클 경우에는 인쇄 기계처럼 커다란 박 기계로 작업한다.
불박
불박은 주로 가죽재질의 다이어리 표지 등에 많이 사용한다.
박과 동일한 과정으로 만들어 지며,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달궈진 동판으로 압력을 주어 모양을 만든다.
불박을 위해선 열을 받았을때 색이 변하는 불박용 가죽을 이용해야 한다.
형압
형압은 박과 동일한 과정으로 작업된다.
필름없이 압력을 이용해 종이를 눌러서 모양을 만드는 후가공이다.
형압또한 고급스러운 후가공 기법중 하나이다.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만들때 특히 많이 사용한다.
너무 단단하거나 얇은 종이의 경우에는 형압이 제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조금 도톰하고 무른 재질의 종이에 사용했을 때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조아리(정합)
종이의 순서를 맞추는 후가공으로 달력 등 순서가 있는 제품을 만들 때 사용한다.
달력을 1000장 인쇄하고 재단을 치면, 각 달 별로 천장씩 인쇄물이 나오기 때문에
천장씩 나온 인쇄물을 1~12월까지 순서대로 모아주는 과정이 조아리이다.